[2026] 난타전 벌어진 전남광주특별시장 민주당 경선 토론회 요약 및 프로필

[남도 정치/행정 데스크]

초대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경선 관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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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부 서 기자

안녕하세요, 남도인사이트입니다. 초대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을 향한 더불어민주당 예비경선 레이스의 막이 올랐습니다. 17일 광주MBC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A조 합동 TV 토론회는 그야말로 ‘용호상박’이었습니다.

현직 시·도지사(김영록, 강기정)와 중량급 국회의원(주철현, 민형배)이 한 조로 묶인 이른바 ‘죽음의 조’답게, 20조 원의 메가 예산 활용 방안부터 과거 측근 비리 의혹까지 거론되며 난타전에 가까운 신경전이 벌어졌습니다. 바쁜 일정으로 본방송을 놓치신 시도민 여러분을 위해, 남도인사이트에서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와 4인 4색의 핵심 공약, 그리고 심층 프로필을 완벽하게 요약해 드립니다.

🔥 1. 토론회 하이라이트: “1위 후보를 향한 십자포화와 난타전”

이날 주도권 토론의 분위기는 초반의 정책 대결을 넘어, 여론조사 선두권으로 분류되는 특정 후보를 향한 집중 견제로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 강기정 vs 민형배 : “측근 비리” vs “네거티브” 정면충돌

가장 뼈있는 공방은 강기정 후보가 민형배 후보의 아킬레스건을 건드리며 폭발했습니다. 강 후보는 “통합시장은 인허가 권한이 막강해 청렴도가 생명인데, 구청장 시절 비서실장이 뇌물죄로 실형을 산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며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이에 민 후보는 눈을 질끈 감으며 “사적인 일이었고, 제 부족함도 있었다”고 진땀을 흘리면서도, “10년 전 이야기를 꺼내는 것은 명백한 네거티브”라며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 김영록·주철현의 협공 : “말 바꾸기와 주청사 위치 논란”

김영록 후보는 민형배 후보가 과거 ‘통합 신중론(2030년 단계적 통합)’을 폈던 것을 지적하며 말 바꾸기를 압박했습니다. 또한 주철현 후보 역시 타 후보들을 향해 “민감한 주청사(광주 vs 전남) 위치 문제에 대한 답변을 회피하고 있다”며 날을 세우는 등, 시종일관 팽팽한 긴장감이 스튜디오를 맴돌았습니다.

💡 2. 4인 4색 비전: “20조 원 예산, 나는 이렇게 쓰겠다”

통합에 따라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20조 원 규모의 재정’을 어디에 투자할 것인가를 두고, 4명의 후보는 자신의 철학이 담긴 1호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 김영록 (현 전남도지사) : “반도체 벨트 500조 원 투자 유치”

  • 1호 공약: 광주·서부·동부권을 잇는 반도체 전주기 산업 생태계 구축 (10만 개 일자리 창출).
  • 20조 원 활용안: 산업 기반에 10조, 에너지·교통 인프라 5조, 복지 분야 5조 원 집중 투자.
  • 핵심 주장: 현직 지사로서의 ‘안정감’을 무기로 전기요금 인하 및 에너지 기본소득 도입 등 생활 밀착형 공약을 강조했습니다.

🚀 강기정 (현 광주시장) : “‘특별시민 수당’으로 복지와 임금 견인”

  • 1호 공약: 청년·소상공인·농업인의 소득을 직접 보전하는 ‘특별시민 수당’ 신설.
  • 20조 원 활용안: 일부 재원을 마중물 삼아 30조 원 규모의 ‘대기업 투자 펀드’ 조성 및 기업 유치.
  • 핵심 주장: 특유의 ‘돌파력’을 내세우며 송배전망 확충과 전기요금 차등제 도입 등 강력한 메가시티 인프라 구축을 역설했습니다.

🌊 주철현 (현 국회의원) : “광주 쏠림 반대! 권역별 균형발전 특별회계”

  • 1호 공약: 전남 농어촌 소멸 방지를 위한 ‘권역별 균형 발전’과 분권형 행정체계 구축.
  • 20조 원 활용안: 일반회계의 20%를 ‘균형발전 특별회계’로 의무 편성하여 동부권 및 농어촌에 직접 투자.
  • 핵심 주장: 통합으로 인해 전남(특히 동부권)이 소외될 수 있다는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해양·관광 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꼽았습니다.

💡 민형배 (현 국회의원) : “시민 주도 결정, 80%를 초첨단 산업에 올인”

  • 1호 공약: 단체장 주도가 아닌, 시민이 통합특별시 의사결정에 직접 참여하는 ‘시민주권 정부’ 구축.
  • 20조 원 활용안: 20조 원의 무려 80%를 AI·반도체 등 초첨단 미래 산업에 ‘집중 투자’하여 그 성과를 시민에게 환원.
  • 핵심 주장: 갈등 조정 능력을 강조하며, 전력공사 설립과 저가 전력 공급을 통한 파격적인 기업 유치 안을 제시했습니다.

3. A조 경선 후보 4인 핵심 프로필 (대진 순)

👤 김영록 (69세)

“국무위원 출신 행정의 달인”

  • 현직: 제38·39대 전라남도지사 (재선)
  • 주요경력:
    – 제63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제18·19대 국회의원 (해남·완도·진도)
👤 강기정 (59세)

“청와대 정무수석 출신 불도저”

  • 현직: 제14대 광주광역시장
  • 주요경력:
    –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정무수석
    – 제17·18·19대 국회의원 (광주 북구갑)
👤 주철현 (65세)

“검사장 출신 전남 동부권 맹주”

  • 현직: 제21·22대 국회의원 (여수시갑)
  • 주요경력:
    – 민선 6기 여수시장
    – 전 대검찰청 강력부장 (검사장)
👤 민형배 (62세)

“풀뿌리 민주주의 자치분권 기획통”

  • 현직: 제21·22대 국회의원 (광주 광산구을)
  • 주요경력:
    – 민선 5·6기 광주 광산구청장
    – 문재인 정부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

💡 남도인사이트 향후 일정 Check!

18일(오늘) 오후 5시 50분부터는 B조에 속한 신정훈·정준호 후보의 2인 토론회가 펼쳐집니다. 민주당은 19~20일 이틀간 권리당원 투표 방식의 예비경선을 거쳐 최종 본경선에 진출할 5명의 후보를 압축할 예정입니다.

각 후보의 패가 명확하게 공개된 만큼, 권리당원과 시도민들의 고심도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독자 여러분은 어떤 리더십이 새로운 통합특별시에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B조 토론회와 본경선 관전평도 남도인사이트가 가장 날카롭게 분석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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